충북의 최저기온이 영하 20도를 오르내리면서 연일 맹추위가 몰아치고 있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영하 22도, 음성 영하 21도, 괴산·보은 영하 20도, 진천 영하 19도, 세종·충주·단양·영동·증평 영하 18도, 옥천 17도, 추풍령 영하 15도, 청주 영하 15도를 기록했다. 이날 북극한파가 닥친 9일 괴산군 칠성면 괴산댐이 얼어붙어 빙벽으로 변했다. 남한강 지류를 막은 괴산댐은 한국전쟁 중인 1952년 착공해 1957년 완공한 우리 자본과 기술로 건설한 최초의 수력 발전 댐이다.2020.1.9/뉴스1 © News1 김정수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일요일인 10일 최저기온이 -20도대를 기록하는 등 전국에 북극발 한파가 이어지겠다. 오후엔 서부권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전망이다. 서울에도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릴 수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중부지방 대륙고기압 영향에 이어,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도~-5도, 낮 최고기온은 -4도~-4도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강추위가 이어졌던 8~9일보다 소폭 기온이 상승할 전망이다. 다만 수도권 북부와 강원 영서, 일부 충청 내륙과 경북 내륙은 -15도 이하, 그 밖의 지역은 -1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면서 여전히 춥겠다. 낮 최고기온도 평년(1~8도) 보다 5~10도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최저기온 -22도는 강원 내륙에서 예보됐다. 대관령과 태백 등 강원 산지도 -2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15도 Δ춘천 -20도 Δ강릉 -10도 Δ대전 -14도 Δ대구 -10도 Δ부산 -7도 Δ전주 -11도 Δ광주 -8도 Δ제주 2도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Δ서울 -2도 Δ춘천 -3도 Δ강릉 2도 Δ대전 -1도 Δ대구 1도 Δ부산 4도 Δ전주 0도 Δ광주 1도 Δ제주 5도다.


10일까지 울릉도·독도에는 5~20㎝의 눈이 다시 내릴 전망이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 산지엔 3~8㎝, 제주 해안과 전북 서해안, 충남 서해안, 서해5도에 1~5㎝, 충남(서해안 제외), 서울과 경기 남부, 충북, 전북 북동 내륙에 1㎝ 내외가 오겠다. 이 지역엔 같은 기간 각각 5~20㎜, 5~10㎜, 5㎜ 미만, 5㎜ 미만의 비도 오겠다.

한국환경공단과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전망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5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서해와 남해, 동해 먼바다 파고는 각각 최고 3.0m, 4.0m, 3.0m로 예보됐다.

영하 16도의 최강 한파가 이어진 9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핫팩을 든 채 검사자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1명 늘어 누적 6만7천99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74명)보다 33명 줄었고 지난달 8일(589명) 이후 32일 만에 가장 적은 기록이다. 2021.1.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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