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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수장 공모에 백승호 전 경찰대학장과 이세민 전 경찰청 수사기획관, 이정렬 전 판사와 이창환 변호사·김지영 변호사 등 총 5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수본은 경찰청장의 권한을 국수본부장과 나눠 경찰권을 분산하기 위해 출범한 조직이다. 수사권 조정에 따라 경찰권 비대화를 방지하는 차원으로 조성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백 전 경찰대학장은 국수본부장 계급과 같은 치안정감급이었으며 이전부터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다. 이 전 기획관은 경무관 출신으로 '김학의 사건'때 경찰 수사팀을 이끌다가 좌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판사는 이명박 정부 때 '가카새끼 짬뽕'이라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국수본부장은 서류심사, 신체검사, 종합검사, 경찰청장 추천, 대통령 임용 순으로 임용이 진행된다,

국수본 출범으로 경찰청장은 테러·재난·집단사태 등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개별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지휘할 수 없다. 대신 국수본부장이 수사를 총괄 지휘한다. 경찰 수사에 관한 총 책임자 역할을 수행해 경찰 내부에서는 국수본부장을 '검찰총장'에 비유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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