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동은 기자,문동주 기자 = 경북 상주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의 온상지 'BTJ열방센터'에 대한 비난이 거세다.

기독교의 이단·사이비 문제를 전문으로 다루는 기관 바른미디어를 운영하는 조믿음 목사는 BTJ열방센터발 집단감염에 대해 "신천지 사태보다 더 위험할 수도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조 목사는 "코로나19 감염의 연결고리를 찾은 것도 BTJ열방센터 방문자가 우연히 전화기를 켰기 때문이었다"며 "이런 사람들이 전국에 퍼져있어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BTJ열방센터 방문자가 검사에 비협조적인 이유에 대해 조 목사는 "(BTJ열방센터 선교사들은) 코로나19를 심각한 전염병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또한 백신에 대한 음모론에 심취해 방역에 협조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답변했다.


BTJ열방센터를 운영하는 해외 선교 법인 인터콥(InterCP)은 1983년 '미전도 종족(이슬람·불교·힌두교·샤머니즘)' 개척 선교를 목적으로 세워진 선교단체이며 1400여 명을 파견해 활동 하고있다.

해당 단체는 방역수칙 준수가 당부 되는 가운데 지난해 10월(9~10일)과 11월(27~28일) 두 차례 3000여명이 모이는 집합 행사를 열어 논란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검사에 대한 비협조적인 태도로 비난을 받고 있다.


11일 경북 상주시 화서면 상용리 봉황산 자락에 위치한 BTJ열방센터. 최근까지 이곳을 다녀간 신도 2800여 명 가운데 지난 9일까지 전국 9개 시·도에서 50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나머지 신도 상당수가 진단검사를 거부해 방역당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1.1.1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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