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미세먼지로 잿빛하늘을 보이고 있다.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는 오는 15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12일 서울 남산공원에서 바라본 도심. /사진=뉴시스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진 북극한파가 물러난 가운데 이번에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잿빛하늘은 오는 15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미세먼지는 제주를 제외한 전 권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권은 '보통' 수준에 머무른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 기준 서울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46㎍/㎥로 '나쁨'(36~75㎍/㎥) 단계에 해당한다.


대구(45㎍/㎥), 광주·충북(44㎍/㎥), 경기(43㎍/㎥), 강원(41㎍/㎥), 부산·경북(38㎍/㎥) 등에서도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다.

경북(95㎍/㎥), 강원(93㎍/㎥), 울산(86㎍/㎥), 전북(84㎍/㎥), 경기(83㎍/㎥) 지역에선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76㎍/㎥ 이상) 수준까지 치솟았다.


그 외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16~35㎍/㎥) 단계를 기록하고 있다.

환경과학원 측은 "13일 전 권역에서 지난 12일의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국외 미세먼지와 황사가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세종에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정부는 오전 8시에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합동점검 회의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