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14일 공매도 제도에 대해 "개인적으로 좋지 않은 제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사진=머니S
정세균 국무총리가 공매도 제도에 대해 "달갑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밝혔다.

정 총리는 14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공매도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좋지 않은 제도라 생각한다. 원래 제도 자체에 대해 달갑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제 개인적인 생각이 정부 생각과 꼭 일치한다고 볼 수는 없다"며 "정부 입장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밝힐 순 없다"고 밝혔다.

최근 정치권과 개인투자자들은 오는 3월 재개되는 공매도 제도를 두고 폐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코스피가 3000을 뛰어넘는 등 증시가 뜨겁게 달아오른 상황에서 공매도 재개가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하지만 금융위원회는 지난 12일 오는 3월, "예정대로 공매도 금지 조치가 종료된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정부와 금융당국간 공매도 제도를 두고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금융위는 불법 공매도 처벌 수위를 높여 공매도 재개에 따른 우려를 줄이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