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가운데)가 23%, 윤석열 검찰총장(오른쪽)이 13%,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가 10%로 조사됐다. /사진=뉴시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윤석열 검찰총장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오차범위 밖에서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1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다음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한 결과 이 지사 지지율이 23%, 윤 총장이 13%, 이 대표가 10%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각 3%,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1% 순이었다. 5%는 그 외 인물이었으며 41%는 특정인을 언급하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이 지사가 서울(20%), 인천·경기(32%), 대전·세종·충청(26%), 광주·전라(28%)에서 모두를 앞섰다.


윤 총장은 대구·경북(22%)과 부산·울산·경남(17%)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정치성향별로는 이 지사가 중도층(24%)과 진보층(42%)에서 높은 지지를 받은 반면 윤 총장은 보수층(23%)에서 지지도가 높았다.


2022년 예정된 대통령 선거 투표 의향을 물은 결과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에 39%가 응답했으며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에는 47%가 답했다. 오차범위 밖 격차가 나타났으며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구체적으로 정권 유지론은 민주당 지지층(81%), 성향 진보층(71%), 광주·전라(72%), 30대·40대(50%대)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정권 교체론은 국민의힘 지지층(91%), 성향 보수층(73%), 대구·경북(65%), 20대·50대·60대(50%대)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정권 유지(19%)보다 교체(54%)를 원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5%,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