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대설 대처 상황 긴급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행정안전부 제공)2021.1.17/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행정안전부는 17일 오후 2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오전 서울·경기권남부와 강원영서남부 등에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17개 시·도 등이 참여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대설 대책을 점검하고 사전 제설제 살포, 제설장비 대기, 신속한 제설·제빙 등으로 국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행안부는 상습 적설·결빙 도로에는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고 적설 취약구조물에 대한 예찰 활동 강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료소 인접도로는 우선적인 제설·제빙을 추진하라고도 지시했다.


대중교통은 오는 18일 아침 출근시간대 교통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증차하고 각급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에서는 출근시간을 조정하는 등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청했다. 민간기관과 단체의 출근시간 조정 참여도 독려하도록 했다.

김희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난 6일 대설시 취약시간대 기관간 상황정보 전파·공유 미흡, 제설작업 지연에 따른 교통 정체, 현장의 대설상황 안내 미흡 등으로 국민들의 불편이 있었다"며 "이런 상황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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