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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외교부 당국자 등에 따르면 가급적 조기에 (문재인 대통령)정상 방미 등을 추진 중이지만 시기 등 자세한 내용은 미정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되는 취임식에서 미국의 46대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공식적인 임기는 이날 낮 12시부터 시작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18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상원에서 외교위원장을 해서 외교 전문가이고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지지했을 정도로 남·북 문제를 잘 알고 있다"며 "북한 문제가 바이든 정부의 외교정책에 있어서 충분히 우선순위를 가질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미 정상의 교류가 빠른 시일 내에 성사되기를 원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이냐는 질의에 "가능하면 조기에 한·미 정상 교류를 성사시켜서 두 정상의 신뢰나 유대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한반도 문제와 평화 프로세스에 대해 공감대를 재확인하고 싶다"며 "나아가 한·미가 협력할 수 있는 현안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협력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답했다.
20일(현지시간) 취임식에 우리 정부 대표로는 이수혁 주미대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사 부부는 바이든 당선인 측으로부터 취임식 초청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는 대선 후 당선인이 확정되면 전통적으로 워싱턴DC에 주재하는 외국 대사 부부들에게 취임식 초청장을 보낸다.
송영길 국회외교통일위원장에 따르면 국회 외통위도 이번주 미국을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워싱턴DC 내 비상사태 선포와 미국 연방의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등으로 인해 방미 일정을 연기했다.
송 위원장은 "밥 메넨데스 차기 상원 외교위원장, 그레고리 믹스 하원 외교위원장과 다음달 초 화상회담을 실시하고 상황을 지켜보면서 방미 일정을 2~3월 중으로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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