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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외교부 장관에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이 내정된 가운데 이재웅 쏘카 전 대표가 노쇠한 개각이라고 혹평했다. 이 대표는 유영민 비서실장도 언급했는데 박근혜정부 시절 비서실장에 기용됐던 김기춘·한광옥 모두 유 비서실장보다 나이가 많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신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는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황희 민주당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이재웅 전 쏘카 대표는 20일 문재인 대통령의 개각을 두고 "70세 국무총리(정세균)에 이어, 70세 대통령비서실장(유영민)에 이어 75세 외교부장관"이라며 "갈수록 다양성은 후퇴하고 노쇠화는 가속된다"고 비판했다.
실제 정세균 국무총리는 1950년생으로 올해 70세,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1951년생으로 올해 69세다. 정의용 내정자는 1946년생으로 올해 74세가 맞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1939년생으로 2013년 임명 당시 74세였다. 2016년 한광옥 전 비서실장도 74세에 기용됐다.
이재웅 전 대표는 이날 "우리 정부의 공직자가 좀 더 젊어지고 다양성을 가지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라고 의문을 던졌다.
이재웅 전 대표는 이날 "우리 정부의 공직자가 좀 더 젊어지고 다양성을 가지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라고 의문을 던졌다.
그는 이날 단행된 문재인 정부의 개각에 대해 "그나마 있던 여성 장관 두명도 86세대 남성 장관 두명으로 교체(됐다)"고 비판을 이어갔다.
이 전 대표는 "서울시장도 기억에도 가물가물한 2006년 45세 오세훈 시장이 당선된 바 있고 박원순 시장도 2011년 보궐선거에서 55세 나이로 당선되었는데 이번 서울시장 후보들은 여야할 것 없이 2011년 보선때 당선된 박원순 시장 당시 나이보다도 많아진 오세훈 전시장을 포함한 50대 후반-60대초반의 그때 그 인물들이 재대결(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젠더나 세대의 다양성은 기업의 이사회는 물론 정부의 거버넌스에서도 성과에도 연결되는 중요한 부분이니 꼭 지켜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더 이상 과거의 오랜 경험이나 쌓아온 지식 혹은 나이가 중요한 시대가 아니다. 나이가 들어가는 것도 서러운데 미래를 저보다도 나이 많은 사람들, 심지어는 제 부모님세대 사람들에게 맡긴다는 생각을 하니 더 서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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