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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26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일주일 동안 감염재생산지수는 전국 0.82로 최근 3주 동안 계속 1미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명의 확진자가 몇명의 또 다른 확진자를 발생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다. 이 지수가 1 이하일 때 감소세로 본다.
최근 4주 동안 감염재생산지수는 1.00(지난해 12월27일~1월2일)→0.88(1월3~9일)→0.79(1월10~16일)→0.82(1월17~23일)를 나타냈다.
다만 최근 4주 동안 신규 집단감염사례는 약 40~50건 발생했다. 지난 1주 동안에는 사업장, 가족·지인모임, 의료기관·요양시설,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전체 집단감염의 78.3%를 차지했다.
권 부본부장은 "발생 상황은 전체적으로 감소세이지만 감염 확산의 위험요인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그는 최근 IEM 국제학교 집단감염 등을 언급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대전 IM선교회 산하 국제학교와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46명이 추가 확진돼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1명이다. 이 중 국제학교 관련은 132명, 청년훈련과정 관련은 39명이다.
광주 북구 교회, IM선교회 국제학교 관련은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1명이다. 이 중 선교회 관련은 23명,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8명이다.
권 부본부장은 "코로나19 유행의 사각지대로 불리는 분야나 지역, 시설에서 집단발생이 뒤늦게 발견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는 3밀의 환경(밀폐·밀집·밀접)이 방역망에서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면 언젠가는 집단발생의 근원지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대전 IM 선교회 산하 국제학교와 관련해 초기 확진자들의 증상 발생일(지난 17~19일)과 발병률(80%)을 고려해 1월4일 이후 시설 내에서 지속적인 노출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확진자들이 증상발생기간 중 식당, 미용실 등 방문을 통한 대전 지역사회 전파 및 자택 방문을 통한 대전 이외 지역으로의 가족 간 전파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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