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28일 첫 공식 현장일정으로 전기·수소차 생산 공장을 방문했다. 사진은 지난 22일 수소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한 장관. /사진=뉴스1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취임 후 첫 현장 일정으로 전기·수소차 생산 공장을 찾았다.

한 장관은 28일 오전 전북 완주군 현대차 전주공장과 인근 완주 수소총전소를 방문해 "올해 무공해차 30만대 보급 달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각국은 이미 현실로 다가온 무공해차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2021년이 무공해차 대중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보급사업 혁신 원년이 되도록 수요 제고와 함께 공급 확대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이륜차를 포함한 무공해차는 총 17만9000여대가 보급됐다.


올해에는 13만6185대가 추가로 보급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전기차 12만1000대(승용 7만5000대, 버스 1000대, 화물 2만5000대, 이륜 2만대) ▲수소차 1만5185대(승용 1만5000대, 버스 180대, 화물 5대) 등이다.

환경부는 연말에 무공해차 30만대 보급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0만대 보급 달성을 위해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높은 전기·수소 상용차 보급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기버스와 전기화물차, 수소버스 보급물량을 대폭 늘려 각각 1000대, 2만5000대, 180대를 보급하기로 했으며 수소화물 개발 시범사업을 위한 보조금도 신설했다.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 각 2억원이다.


올해 무공해차 보급사업이 이날부터 본격 시작된다. 이날 지자체에 보조금 지침이 통보되면 지자체는 공모사업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