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이탄희 민주당 의원이 추진하는 '사법농단' 관련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 탄핵소추안 발의에 참여하지 않은 것에 대해 "당연히 본회의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질 것"이라고 해명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 글을 통해 "몇몇 분들이 물어보셔서 말씀 드린다"며 "임성근 판사 탄핵 관련 제 입장은 찬성"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탄희 의원이 주도한 임 부장판사 탄핵소추안 공동발의 명단에는 민주당 의원 150명을 비롯해 정의당과 열린민주당, 기본소득당 등 총 161명의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 의원 가운데 24명은 발의에 불참했다. 박범계·전해철·이인영·한정애 등 현직 장관이나 황희 등 장관 후보자가 대거 참여하지 않았다. 또한 윤 의원을 비롯해 김영주·김영진·김한정·맹성규·민홍철·박정·유동수·윤미향·이규민·이상민·이원욱·이원택·정성호·정일영·조승래·조응천·조정식 의원 등이 탄핵안에 서명하지 않았다.
탄핵소추안은 오는 2일 본회의에 보고되며 4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다. 공동발의자만 의결정족수를 넘기면서 헌정사 첫 법관 탄핵안 가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