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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업체 4곳이 지난 1~3일 전국 성인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 1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결과, 응답자의 27%가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로 이재명 지사를 꼽았다. 이낙연 대표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상승한 14%로 2위를 차지했다. 대통령감으로 적합한 인물이 없거나 해당 문항에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35%였다.
윤석열 총장은 1%포인트 내린 9%로 지지율 한 자릿수대를 기록했다. 지난 하반기 이낙연·이재명과 3강 구도를 형성했던 윤 총장은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도 지난해 11월 3주차부터 최근 3개월 동안의 조사 결과 중 최저치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윤 총장의 갈등이 격화되던 시기 보수 세력의 지지가 윤 총장에게 집중됐지만 추 전 장관이 자리에서 물러나고 '추-윤 갈등'이 완전히 소멸되자 지지세가 약화됐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이번 조사에선 이재명 지사에 대한 보수층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재명 지사는 보수층 지표 상에서 윤석열 총장과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재명 지사는 45%, 이낙연 대표는 28%의 지지율을 얻었다. 보수층에서는 이 지사가 26%를 기록하며 이낙연 12%, 윤석열 8%를 크게 앞질렀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나란히 지지율 4%를 기록했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2%의 지지율을 얻었다.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 의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의원, 김부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모두 1%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30.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NBS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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