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가 ‘부장·평검사’ 서류 접수를 마감했다. 사진은 경기 정부과천청사에 마련된 공수처 사무실로 관계자들이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1 임세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 선발에 지원한 인원이 2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공수처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검사 선발에 총 233명이 몰렸다.

공수처 검사 선발 대상은 수사 1·2·3부와 공소부의 부장검사 각 1명씩 총 4명, 평검사 19명 등 모두 23명이다.


총 4명을 선발하는 부장검사에는 40명이 지원했고 19명을 뽑는 평검사에는 193명이 몰려 1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수처는 지원자들이 판사 또는 검사 출신인지, 특정 변호사 단체 등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지 여부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 가운데 검찰 출신 공수처 검사는 정원(25명)의 2분의1을 넘을 수 없다. 이에 따라 이번에 선발되는 공수처 검사 중 검찰에 있던 인원은 최대 12명이 될 전망이다.

공수처는 지원 접수가 마감된 만큼 자격요건을 충족하는지에 대한 서류 심사에 들어간다.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시험을 거치면 인사위원회 추천 절차를 밟고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공수처에서 일할 ‘부장·평검사’ 모집에 총 233명이 지원했다. 사진은 김진욱 공수처장. /사진=뉴스1 이재명 기자
인사위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해 모두 7명이다. 구성은 ▲처장 ▲차장 ▲학식과 덕망이 있고 각계 전문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서 처장이 위촉한 사람 1명 ▲여당 교섭단체 추천인사 2명 ▲야당 교섭단체 추천인사 2명이다.

앞서 김진욱 공수처장은 지난 2일 여야에 인사위원 참여 인사를 추천해달라고 요청했다. 여야 추천인사가 정해지면 처장 몫의 외부 인사위원도 선정될 예정이다.


공수처는 수사관 서류 접수도 오늘 마감한다. 공수처 관계자는 “4급부터 7급까지 수사관 직급별로 인원을 뽑고 있어 적극적인 지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