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300명대를 나타냈다. /사진=뉴스1
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300명대를 나타냈다. 사흘 연속 300명대를 이어가면서 '3차 대유행' 확산세가 꺾였지만 방역당국은 곳곳에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된 만큼 아직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운동시설

·교회·음식점 곳곳서 집단감염 발생… 서울 141명·경기 109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하루 서울에서는 14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우선 서대문구 운동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가 16명 늘었다. 이용자 1명이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다른 이용자 8명과 지인 4명, 가족 1명, 기타 1명 등이 잇따라 감염됐다. 

도봉구 한 교회에서는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0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1명이 됐다.

광진구 음식점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1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69명으로 늘어났다. 지표환자(첫 확진자)를 포함해 방문자 52명, 종사자 6명, 가족이 7명, 지인이 4명이다.

경기도에서는 이날 하루 10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안산시 인테리어업 관련 16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30명으로 늘었고 평택시 제조업체에서는 3일 이후 격리 중이던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53명이 됐다.

감염사례도 다양… 충남 청양군, 마을 이장 관련 '8명'


충청권에서는 충남 청양군의 마을 이장이 지난 5일 확진판정을 받은 데 이어 가족과 지인, 동료 등 총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 음성군에서도 축산물업체와 관련해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총 19명으로 늘었다. 


대구 북구에서는 지난 3일 일가족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지인과 직장 관련 등 총 8명이 감염됐고, 경북 경산시 사업장(2번 사례)에서도 지난 5일 감염자가 나온 후 총 5명이 확진됐다.

부산 수영구 요양시설에서는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6명의 추가 확진자가 확인돼 누적 7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부산 해운대구 관련 누적 확진자는 지난 4일 종사자가 확진된 이후 환자 등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존 집단감염 추가 감염자 잇따라… IM선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 400명 넘어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추가 감염자가 잇따랐다. IM선교회 미인가 교육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401명으로 늘었다. 이중 광주 북구 교회 등 광주 지역 시설과 관련된 확진자만 217명이다.


이어 대전 중구 주민센터(누적 11명), 충북 음성군 축산물업체(19명), 광주 서구 교회 두번째 사례(7명), 광주 북구 성인게임랜드 첫번째 사례(31명), 부산 수영구 요양시설(7명), 부산 중구 재활병원(23명), 제주 일가족 세번째 사례(9명) 등이었다.

한편 오는 8일부터 비수도권 지역의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이 기존 밤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연장된다. 수도권은 저녁 9시 영업제한이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지자체별로 방역 상황을 고려해 기존 기준인 저녁 9시를 유지할 수 있다. 광주광역시는 환자 추이 등을 본 뒤 별도로 결정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