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한때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른 지난 7일 남산서울타워 인근 도로가 미세먼지로 뒤덮였다. /사진=뉴스1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0일은 초봄처럼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수도권은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강원 영동과 남부 지방은 대체로 맑지만 중부 지방은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과 충남권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10일과 11일 내륙을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낮과 밤 기온차가 10~15도나 될 것"이라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강원 영동과 경북 일부, 부산·울산·창원·김해 등 경남권 동부와 순천·광양·여수 등 전남 동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다. 특히 강원 영동은 바람이 시속 30~45㎞로 강하게 불기 때문에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고 서해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 최고 1.5m, 동해 먼바다 최고 3.0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도권은 대기 정체로 10일 오전 한때 '나쁨'을 나타내겠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6∼2도, 낮 최고기온은 6∼12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춘천 -4도 ▲강릉 2도 ▲대전 -3도 ▲대구 -3도 ▲부산 0도 ▲전주 -2도 ▲광주 -2도 ▲제주 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춘천 6도 ▲강릉 11도 ▲대전 9도 ▲대구 11도 ▲부산 12도 ▲전주 9도 ▲광주 10도 ▲제주 11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