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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설 명절을 앞둔 9일 서울시내 전통시장, 임시 선별검사소 등을 찾아 시민들에게 연휴기간 고향방문과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서대문구 영천 전통시장을 방문해 명절 민생물가를 점검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서 권한대행은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에게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 권한대행은 이어 경의중앙선 신촌기차역 공영주차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감사소로 이동해 추운 날씨에 근무 중인 의료진과 지원인력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임시 선별검사소를 방문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서울 확진자 수가 최근 진정세에 접어들었으나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명절 연휴에도 가급적 고향 방문, 이동과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설 연휴 기간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역과 용산역, 고속터미널 등 46곳에서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각 자치구 보건소 등에 마련된 선별검사소도 연휴 중 계속 문을 연다.
서 권한대행은 신촌기차역 임시 선별검사소 맞은 편의 '신촌박스퀘어'도 찾았다. 서대문구가 이대특화거리 노점상과 외식업종 청년 창업자들 위해 만든 곳이다.
서 권한대행은 이곳에서 청년 자영업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코로나19 방역에 협조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고, 청년들은 "여기는 장사가 잘 되는 편"이라며 웃음을 보였다.
서 권한대행은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서울의 대표적인 목조건축물 중 하나인 운형궁을 방문, 화재방지시설과 문화재 방재대책을 살폈다.
지난 2009년 설 연휴 마지막날 발생했던 국보 1호 숭례문 방화사건을 계기로 지정된 '문화재 방재의 날'(2월10일)을 앞둔 현장점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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