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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설날 연휴기간인 13일 서울에서 15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용산구의 순천향대병원에서는 하루만에 49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보다 152명 늘어난 2만6173명이다. 4003명이 격리 중이고 2만1815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전일 검사실적 대비 당일 확진자 수를 나타내는 확진율은 0.9%로 최근 15일 평균인 0.6%보다 다소 높았다. 0.9%의 확진율은 1.1%를 기록한 1일 이후 2월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코로나19로 인한 서울시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355명이 됐다. 이들은 각각 지난해 12월 22일, 31일, 올해 1월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31일까지 177명이었던 서울 코로나19 사망자는 올해 178명 추가됐다. 코로나19 국내 발병 이후 1년 동안 확인된 시내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최근 한 달 여 간 집중된 셈이다.
13일 코로나19 주요 발생 현황을 보면 순천향대병원에서 하루만에 4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병원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55명이다.
구로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9명 늘어 23명이 됐고, 용산구 소재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는 4명 늘어 60명이다.
성동구 한양대병원 관련 확진자는 3명 추가돼 93명이며 강남구 소재 직장3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 49명이 됐다.
강북구 소재 사우나(총 36명), 동작구 소재 병원(총 8명) 관련 확진자도 각각 1명씩 늘었다.
이밖에 해외유입 5명, 기타 집단감염 2명, 기타 확진자 접촉 53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7명, 감염경로 조사 중 17명 등의 확진자가 새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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