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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오세훈·나경원 예비후보 등 야권 후보들이 '서울시 공동운영' 구상을 연이어 밝힌 점에 대해 "서울시 나눠먹기"라고 비판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14일 오전 서면 브리핑에서 "1년 남짓한 서울시장 임기를 수개월씩 돌아가면서 하겠다는 뜻인지, 서울 동작을 시장 나경원·광진을 시장 오세훈·노원병 시장 안철수로 시정을 나눠서 하겠다는 뜻인지 알 수가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서울시는 천만 시민의 것이지 야권 후보자들의 사적인 소유물이 아니다"라며 "서울시가 야권 후보들의 생일 케이크가 아니다. 선거 전부터 누가 돼도 함께 나눠 먹자고 약속하는 모습이 시민들 보기 부끄럽고 민망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체 없는 공동운영 제안은 결국 '내 밥그릇 하나는 제대로 챙기겠다'는 얕은 술책에 지나지 않는다"며 "지금 서울시에 필요한 것은 유능한 한 명의 선장이지, 무능한 여러 명의 선원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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