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가축질병 발생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면서 민생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뉴스1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조류 인플루엔자(AI)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는 동시에 식량안보 기반 확충을 약속했다.

김 장관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올해 농산물 수급불안과 가축질병 등 당면한 문제 해결을 통해 민생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에게 안정적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식량안보 기반을 확충하고 수급을 안정시키겠다"며 "농지원부를 정비해 농지관리를 체계화하고 우량 농지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근 AI 방역과 관련해선 "2월 들어 야생조류에서의 고병원성 항원 검출이 다소 감소 추세지만 가금농장에서의 발생 위험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설 연휴에 앞서 전국 1305개 알 생산 가금농장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2개 농장에서 양성 개체를 조기에 발견해 확산을 예방했다"고 설명했다.


AI 확산으로 계란 가격이 오른 것에 대해선 "수입 신선란과 국내산 비축분 등 계란 2835만개를 시중에 공급하고 20~30% 할인 판매하는 등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