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청 전경.(은평구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어린이집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점검과 처벌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어린이집을 정기·수시 지도점검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 교육 및 아동권리 교육 이행 여부, 연간 안전관리 계획 수립 및 안전 교육 실시 여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아동학대, 보조금 부정 수급, 부실 급식 등 안심보육 3대 분야를 위반하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한다. 적발된 어린이집 원장 등은 국공립 시설 재취업을 제한하고 보조금 지원시 불이익을 받게 한다.

아동학대 의심을 받은 어린이집은 법원 판결 전이라도 영유아 보호를 위해 운영정지, 시설폐쇄, 보육교직원 자격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구는 올해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부모와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 및 심리 상담을 온라인 화상강의 형식으로 진행한다.

보육교직원의 심리·정서적 어려움 해소를 위해서는 상담전문요원이 개별 및 집단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가정 양육스트레스가 커진 부모를 위한 상담도 적극 지원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긴급보육의 실내활동 등으로 피로도가 증가해 심리적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아동학대가 늘어날 것이 우려된다"며 "어린이집 아동 학대행위를 예방하고 사후에 관리해 영유아 및 가정의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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