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의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11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사진은 '진관산업단지'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 경찰통제선이 설치된 모습. /사진=뉴스1
경기 남양주시의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11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남양주시 진건읍 소재 '진관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지난 16일 11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해당 공장에서는 지난 13일 캄보디아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가 발열 등 관련증상을 보여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서울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까지 확인된 해당 공장 확진자의 대부분은 외국인 근로자다. 지표환자(최초 확진자)를 포함한 외국인 근로자가 106명이며 나머지 9명은 한국인 근로자다.


현재까지 전수검사를 받은 해당 공장 관계자 중 음성판정 46명과 미결정 판정 5명 등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재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문제는 설 연휴 외출했다가 행방불명 된 2명의 외국인 근로자다.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한시라도 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소재 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당국은 이른바 '3밀'(밀접, 밀집, 밀폐) 등 방역에 취약한 기숙시설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합숙생활을 했던 것이 집단감염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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