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순천향대병원에서 코로나19 누적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섰다./사진=뉴스1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9일 만에 204명 늘어났다. 환자, 직원, 간병인, 가족 등 다양한 경로로 집단감염이 계속 확산하고 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순천향대병원에서는 지난 12일 입원환자 2명이 최초 확진을 받은 뒤 전날까지 전국에서 20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중 167명은 서울시 확진자로 환자 65명, 직원 31명, 간병인 15명, 보호자 등 5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가 병원에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6133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204명이 양성, 581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118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순천향대병원은 이날까지 외래진료를 일시 중단하고 있다.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은 동일집단 격리 및 환자 재배치가 이뤄졌고 직원, 환자, 보호자 등 접촉자를 대상으로 한 추적검사와 모니터링이 실시되고 있다. 


서울시 일일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130명으로 집계됐다. 주말 영향으로 전날 검사 수가 직전(2만9870건)보다 감소한 1만18909건으로 줄었지만 확진자 수는 100명대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