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영축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무장애 순환산책로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노원구

서울 노원구는 영축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무장애 순환산책로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총 사업비 94억원을 들여 정상지점을 포함, 총 3.39㎞ 구간을 2단계로 나누어 조성한 순환산책로는 어르신, 휠체어 장애인, 임산부 등 보행약자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숲길이다.


이번에 개통하는 2단계 구간은 광운대역 제일빌라 ~ 정상 ~ 월계문화체육센터를 연결하는 1.54㎞ 길이다.

순환산책로는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자연과 상생하는 공법으로 조성했다. 수목을 가급적 제거하지 않고 우회하거나 데크 바닥에 구멍을 내 나무를 통과시키는 등 자연친화적인 방법으로 시공했다. 또 산림을 훼손 하는 기존 샛길은 폐쇄하고 숲 가꾸기를 통해 건강한 산림환경을 조성했다.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와 환경개선 작업도 병행했다. 재래식 화장실과 노후 놀이터를 철거하는 대신, 수세식 화장실 2개소와 힐링 쉼터 1개소, 아이들을 위한 생태 놀이터 1개소를 새로 설치했다. 또 산 정상 노후 체육시설을 정비해 한층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재탄생 시켰다.

오승록 구청장은 “현재 월계동 지역 인구 8만 명 중 20% 정도가 노약자 등 보행약자”라면서 “이번 순환산책로 개통으로 모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