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0명 나왔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20명 증가한 2만8240명이다. 2843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고 2만5017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명이 추가된 380명이다. 사망자 2명은 송파구와 영등포구 주민으로 국내 발생 환자다.

서울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17일부터 11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7~27일 185→180→123→130→106→125→144→122→132→131→1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의 주요 집단감염 경로로는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병원, 광진구 지인모임, 구로구 소재 체육시설, 강동구 소재 사우나, 서초구 소재 의료기관, 송파구 소재 요양병원, 관악구 지인·직장 등이다.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서는 감염이 지속되면서 관련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섰다. 전날 3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202명이 됐다.


전날 광진구 지인모임이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구의동 한 원룸에서 60~70대 노인들이 사적 모임을 갖고 식사하면서 감염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해당 원룸에서는 지인과 모임을 갖고 식사한 구민 1명이 지난 25일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원룸 거주자와 원룸 방문자, 방문자의 가족과 지인 등으로 연쇄 감염이 일어났다. 관련 확진자는 2명이 늘어나 총 13명이 됐다.


광진구는 해당 원룸에서 모임을 가진 노인들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방역 지침을 어긴 사실이 확인되면 과태료 부과 등 법령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관악구 지인·직장 관련 확진자는 4명 증가한 22명이다. 강동구 소재 사우나(총 30명), 양천구 가족·직장(총 14명), 서초구 소재 의료기관(총 11명), 송파구 소재 요양병원(총 5명) 등에서도 각각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해외 유입 환자는 3명(총 930명), 기타 집단감염은 4명(총 1만104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는 61명(총 9058명), 타 시도 확진자의 접촉자는 6명(총 1233명), 감염경로 조사 중 환자는 30명(총 6566명) 늘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이날 0시 기준 351명이 신규로 백신접종을 받았다. 26일 이후 서울시민 2417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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