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광주지역 미분양 주택은 307가구로 전년 말 대비 무려 890.3% 증가했다.광주광역시 북구 두암지구 아파트 단지/사진=머니S DB.
지난 1월 광주지역 미분양 주택은 307가구로 전년 말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2021년 1월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광주 미분양 주택은 307가구로 지난해 12월(31가구)에 비해 무려 890.3% 급증해 전국 최고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남은 1046가구로 전월(1059가구)대비 1.2% (13가구)감소했다. 

광주는 코로나3차 대유행과 지난해 12월 광주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분양시장이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상황은 얼마전 주택산업연구원이 내놓은 '2021년 1월 분양사업경기실사지수'에서도 나타났다.

주산연이 조사한 광주 1월 HBSI 전망치는 86.3으로 전월 전망치(113.6)대비 27.3포인트 하락했다.전국 평균(95.4)은 물론 7개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광주는 31가구로 전월과 변함이 없었고, 전남은 227가구로 전월(497가구)대비 54.3% 감소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