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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스템은 물관리 전문기관인 공사가 100여년 이상 축적한 수리·수문 분야 설계 기술을 전산화한 것이다. 수문량 분석과 수리해석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 2016년 민간에 무료로 개방한 이후 현재까지 약 400곳의 민간 기업과 학술 단체 등에서 시스템을 사용 중인 가운데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에 공사는 시스템 환경변화와 사용자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 업무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기존 테이블 형식의 입력화면을 네트워크 형식의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로 변환했다.
또 트리형 메뉴를 구조화해 모형의 입출력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반복 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여기에 기상청 관할 전국 76개 관측소의 일별 기상자료와 시간별 강우자료도 데이터베이스화해 수리시설물 규모 결정에 활용되는 확률강우량 산정 과정을 간소화했다.
'KRC기술지원닥터' 운영을 통해선 외부사용자들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유선으로 실시간 해결해 주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은 "기후위기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이수와 치수를 위한 시스템 분석이 더욱 중요해져 시스템 기능을 고도화해 개방하게 됐다"며 "개편된 시스템이 관련 민간 분야의 기술력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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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홍기철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