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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3일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109명 나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0시 대비 109명 늘어난 2만8682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 1명 감소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주요 집단감염 경로로는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여의도 칵테일바),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노원구 소재 어린이집, 강남구 소재 직장, 광진구 지인 모임, 중랑구 소재 요양시설 등이다.
여의도 칵테일바에서는 전날 10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이날도 6명(이하 오후 6시 기준)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32명으로 늘었다.
칵테일바에서는 관계자가 지난달 25일 최초확진된 후 지인, 지인의 가족 등으로 감염이 확산했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시설은 지하에 위치해 창문 환기가 어렵고, 약 10㎡(3평) 정도의 협소한 공간으로 이용자 간 2m 거리두기가 불가능한 구조였다. 시설 특성 상 직원과 손님간 대화 과정에서 비말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서도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이날 확진자 4명이 증가해 관련 확진자는 총 214명(서울)이다.
노원구 소재 어린이집(2021년 2월)에서도 확진자 3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7명이 됐다.
강남구 소재 직장(2021년 2월) 관련(총 19명), 광진구 지인 모임 관련(총 18명), 중랑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총 13명) 확진자도 각각 1명 늘어났다.
이밖에 해외유입 환자 1명(총 936명), 기타 집단감염 7명(총 1만288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 35명(총 9209명), 타 시도 확진자의 접촉자 5명(총 1260명), 감염경로 조사 중 환자 31명(총 6662명) 등이 추가됐다.
자치구별로는 은평구 12명, 동대문구 10명, 강동구 9명, 동작구 8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동작구민 1명은 전남 함평 지역 장례식장을 찾았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환자는 확진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으나 동선이 겹친 것으로 확인됐다.
각 자치구는 확진자가 다녀갔으나 미확인 방문자가 있는 장소를 안내하며 검사를 독려했다.
노원구는 "2월25일 싱싱오징어바다 과기대점(동일로 192길 30) 방문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이날 발송했다.
송파구도 "2월21일 할머니포장마차 멸치국수(오금로11길 59) 방문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달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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