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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국제적십자연맹(IFRC)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북한에 67만 달러(한화 7억5643만 원) 상당의 지원금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IFRC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 1월까지 전 세계 192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예방·퇴치 활동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IFRC는 북한에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유전자증폭검사(PCR) 장비 1대를 비롯해 1만 번의 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시약, 적외선 온도계 790개, 가운 200개 등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격리 시설 내 1만3000명에게도 각종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39만9000명의 조선적십자회 요원을 동원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비상 방역 활동을 펼쳤다고 IFRC는 보고했다. 적십자 요원들이 정기적으로 북한 마을을 방문해 개인위생 유지 방법을 교육하고, 취약계층 등에 심리적 응급 처치(PFA)를 실시했다는 내용이다.
IFRC는 이 같은 활동을 통해 북한 주민 551만여 명에게 코로나19 관련 보건·위생 정보를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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