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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은 이날 "한미동맹은 코로나19 상황, 전투준비태세 유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 지원 등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1년 전반기 연합지휘소 훈련을 8일부터 9일간 시행하기로 했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한·미는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철저히 준수하며 이번 훈련을 진행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상황으로 훈련 참가 규모가 축소됐으며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훈련이 진행된다. 야외 기동훈련은 시행하지 않는다.
합참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예년에 비해 훈련 참가 규모는 최소화했다"며 "이번 연합지휘소 훈련은 연합 방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실시하는 연례적·방어적 차원의 훈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훈련 기간에는 야외 기동훈련을 실시하지 않는다"며 "야외 기동훈련은 특정 기간에 집중적으로 실시하지 않고 연중 분산해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 중에는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위한 미래연합사령부의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에 대비한 예행연습이 진행된다. 합참은 "향후 FOC 검증에 대비해 한국군 4성 장군이 지휘하는 미래 연합사 주도의 전구작전 예행연습을 일부 포함해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전작권 전환의 실질적 진전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훈련 일정과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관심을 모은 미래연합사령부의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은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전시작전통제권을 행사할 미래연합사령부의 지휘 능력 등을 검증 평가하는 FOC 검증은 전작권 전환 작업의 필수 절차다. 미래연합사령부는 한국군 대장이 사령관을, 미군 대장이 부사령관을 각각 맡는다.
이번 훈련과 관련한 북한의 반응에 시선이 모인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지난 1월 당 대회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지를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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