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2021.3.1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일 하루 동안 100명 이상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3만명을 넘어섰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시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51명이다. 이날 0시 기준과 비교해 18시간 만에 102명 증가했다.


이는 전날(1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82명이 확진된 것과 비교해 20명 증가한 수치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밤 12시까지 30명이 추가돼 총 112명의 일일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월2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416일 만이다.


서울 누적 확진자는 지난해 9월21일 5000명대로 올라섰고 지난해 12월5일 1만명을 돌파했다. 5000명대를 기록하는데 242일, 1만명대를 기록하는데 317일이 걸렸다.

서울 누적 확진자가 2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월3일의 일이다. 1만명대 누적 확진자를 기록한 지 29일 만에 다시 1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후 확산세가 다소 꺾이면서 2만명대 확진자 발생 이후 70일 만에 3만명대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추가 확진자를 주요 감염경로별로 보면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 집단감염 관련 3명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관련 누적 확진자가 45명으로 늘어났다. 구로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도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증가했다.

이밖에 도봉구 소재 아동시설 관련 1명(누적 24명) 강동구 광문고 스포츠클럽 '광문FC' 관련 1명(누적 23명) 도봉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1명(누적 10명) 등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다. 기타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6명이다. 타 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확진자는 14명 발생했다.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선행확진자 접촉'에 따른 확진자는 48명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26명의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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