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상대동 목욕탕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면서 지역 목욕 마니아들을 상대로 원정 목욕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은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경남 진주시 상대동 한 목욕탕의 모습. /사진=뉴스1
경남 진주시가 상대동 목욕탕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면서 지역 목욕 마니아들을 대상으로 인근 지역 원정 목욕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15일 진주시에 따르면 상대동 목욕탕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확산되면서 시는 지난 13일부터 지역내 98개 전체 목욕장업에 대해 2주 동안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해 전체 목욕탕이 문을 닫은 상태다.


이로 인해 지역 목욕 마니아들 상당수가 인근 사천이나 산청, 하동 등지의 목욕탕으로 원정 목욕을 간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경남도는 15일 진주를 비롯한 사천, 하동, 산청, 남해, 함양 등 인근 6개 시군 실무과장 등과 합동 대응회의를 열고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께 목욕탕발 집단감염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원정 목욕을 자제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인근 시군에 원정 목욕 금지와 관련한 협조 요청을 한 만큼 시민들이 인근 시군에 가더라도 목욕을 할 수 없음을 양지해달라"고 밝혔다.

진주시 지역에서는 지난 9일 목욕탕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모두 149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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