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배우자의 시흥 부동산 쪼개기 매입 의혹과 관련 "오늘 오후 매매계약까지 완결했다. 매도금액 전액을 즉시 기부했다"며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약속드린 대로 매도금액 전액을 즉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재난 위기가정 지원사업으로 기부했다"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 매수 시기에 대해 "국회에 입성하기 4~5년 전의 일이라 하더라도 공직에 복무하게 된 이상 어떠한 과거의 사익과도 철저히 단절해야 한다는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공직에 임하는 자세의 엄중함을 되새기는 기회로 삼고,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서 제게 부여된 막중한 책임과 의무에 따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삶을 위로하고 보호하기 위한 의정활동에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의원의 배우자는 3기 신도시 광명·시흥지구로부터 약 5㎞ 떨어진 시흥시 장현동 일대에 임야 179㎡와 142㎡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매입 토지는 공동소유자가 47명, 2018년 매입 토지는 100명이 넘어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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