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17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가디언' 등에 따르면 제임스와 그의 사업 파트너인 매버릭 카터는 이날 레드버드 캐피탈 파트너스를 통해 팬웨이 스포츠 그룹(FSG)에 7억5000만달러(약 8500억원)를 투자했다. 이로써 제임스와 카터는 FSG 역사상 최초의 흑인 파트너(동업자) 자격을 얻었다.
사업가 존 헨리가 이끄는 FSG는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리버풀 등을 소유하고 있는 거대 스포츠 투자그룹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제임스는 레드삭스 야구단과 리버풀의 공동 구단주 직함에 오르게 됐다.
제임스는 이미 지난 2011년부터 리버풀 지분 2%를 보유하면서 주주 자격을 얻었다. 이번에 FSG의 정식 파트너가 되면서 앞으로 리버풀 구단 운영에도 더 큰 입김을 낼 수 있게 됐다.
리버풀 역시 새로운 선수단 투자 길이 열렸다. 가디언은 "FSG가 이번에 얻은 투자금을 다른 스포츠 구단 인수에 투자하거나 리버풀, 레드삭스 야구단 강화에 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파리 생제르맹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영입 가능성도 재차 제기된다. NBA팬인 음바페는 그동안 온라인을 통해 제임스와 꾸준한 교류를 가졌다.
최근에는 각자의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을 서로의 사진으로 바꾸는 등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비록 '사진 교환'은 두 선수의 스폰서인 나이키의 홍보를 위한 것으로 밝혀졌지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음바페의 리버풀 이적 가능성을 무게감 있게 보고 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