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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박재우 기자 = 방한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7일 북한 당국의 '인권 유린'을 겨냥한 발언을 쏟아내 주목된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권위주의적인 북한 정권은 자국민에 대해 체계적이고 광범위한 학대를 계속하고 있다"며 "우리는 근본 권리와 자유를 옹호하고 그것을 억압하는 것을 반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동맹국 간의 공통 도전 과제라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다른 동맹 및 파트너들과 함께 북한(DPRK)의 비핵화에 대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우리가 공유하고 있는 가치를 지키기 위해 함께 서있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믿는다"며 "왜냐하면 우리는 민주주의가 우리나라를 강하게 만들어왔는지 봤다. 또 민주주의는 안정적이고 안전하고 개방적이고 인권에 전념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방한 한 블링컨 장관은 18일 오전엔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한미 외교·국방장관(2+2) 회담 일정을 소화한다.
회담 이후에는 결과를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공동기자회견도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오후 3시에는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다. 또한 서훈 안보실장과는 개별적으로 면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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