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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시작했다. 2차 접종은 전국에서 이뤄지면 오는 4월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고임석 국립중앙의료원 진료부원장은 백신 2차 접종에 대해 "잘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항체 연구는 이달 초 시작했다"고 말했다. 백신 2차 접종 대상자인 김영환 국립중앙의료원 외상센터장은 "모든 백신은 두려움과 기대가 공존하는 것 같은데 내게 코로나19 백신은 기대가 더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정미경 국립중앙의료원 미화원은 "확진자가 지금 400~500명 나오는데 100명 아래, 0명 될 때까지 빨리 다 맞았으면 좋겠다"며 "변이가 있다지만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의 경우 요양병원은 오는 23일, 요양시설은 30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집단감염에 취약하고 감염 때 치명률이 비교적 높은 고령층도 2차 백신 접종 대상자인 만큼 향후 코로나19 종식을 향한 본격적인 발걸음이 시작된 셈이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산세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52명, 누적 확진자 수는 9만8209명을 기록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3차 유행의 꼬리가 잘리지 않고, 하루 400여 명의 확진자가 한 달째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목욕장, 실내체육시설, 병·의원, 주점, 유흥업소 등 다중이용시설과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에서 집단감염이 전국적으로 발생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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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준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2부 제약바이오팀 지용준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