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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간의 단일화 협상이 최종 합의에 이른 가운데 야권 단일화는 지난 9일 첫 협상 이후 12일 만에 마무리 수순을 밟게 됐다.
양당 실무협상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9번째 회동을 통해 22~23일 여론조사를 거쳐 늦어도 24일 전까지 단일화 최종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여론 조사 방식은 2개의 여론조사 기관에서 표본수가 각각 800개씩 총 1600개가 맞춰지는 시점이다. 양측 실무협상단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여론조사에 당명 포함 여부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오 후보와 안 후보 간 협상이 최종 타결되면서 각자 선거운동에 나서는 일만큼은 피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공식 선거일정 개시일인 25일부터는 단일화된 후보가 선거운동을 시작하게 될 전망이다.
두 후보간 단일화는 지난 19일 안 후보가 '유선전화 10%를 받겠다'고 한 뒤 오 후보가 '무선전화 100%를 수용하겠다'고 하며 '양보 경쟁'을 벌인 이후로 급물살을 탔다. 지난 20일에는 양당 실무협상단이 무선전화 100%에 경쟁력·적합도 조사를 50%씩 섞는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하자는 데 합의하면서 본격적인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정양석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우리 협상단은 여론조사 방식과 단일화에 대한 여러 가지 절차를 합의하면서 조속히 두 후보께서 만나시고 그런 단일화 의지를 국민에 보여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지지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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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준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2부 제약바이오팀 지용준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