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일 0시 기준 494명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의 모습. /사진=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64명 증가한 규모로 3일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이 중 지역발생 사례는 471명, 해외유입은 23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국 대비 71.3% 비중인 336명(서울 121명, 경기 187명, 인천 1281명)이었다.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이상 모임 금지를 2주 동안 연장한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다음 주부터 2주 동안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3만2466명 늘어 누적 76만7451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전국민 1차 접종률은 전국민 5182만5932명(통계청 2021년 1월 말) 기준 1.48%로 나타났다.


정 총리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을 접종 받을 예정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13~26일까지 2주 동안 '490→ 459→ 382→ 363→ 469→ 445→ 463→ 447→ 456→ 415→ 346→ 428→ 430→ 494명' 발생했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추이는 '474→ 436→ 370→ 345→ 452→ 427→ 441→ 435→ 437→ 396→ 331→ 411→ 419→ 471명'이다.

일평균 414.3명… 거리두기 2.5단계 기준

1주 동안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414.3명으로 전날보다 4.3명 증가했다. /인포그래픽=질병관리청
1주 동안 지역 일평균은 414.3명으로 전날 410명보다 4.3명 증가했다. 16일째 거리두기 2.5단계 기준(1주 동안 지역 평균 400~500명대)에 부합한 상태다.

이날 0시 기준 진단검사 수는 7만5935으로 전날 8만368건보다 4433건 감소했다. 이 중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수는 3만2391건으로 이 가운데 감염자 85명을 확인했다.

진단 검사 이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화요일·수요일인 24~25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87명, 서울 121명, 경남 37명, 인천 28명, 강원 24명, 대구 18명, 대전 13명, 경북 12명, 부산 11명, 충북 9명, 전북 3명, 광주와 충남, 전남, 제주 각각 2명 등이다. 울산과 세종에선 지역사회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지 않았다.

백신 1차 접종 3만2466명, 누적 76만7451명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 0시 기준 3만2466명 증가한 76만7451명을 기록했다. 전 국민 중 1.48%가 1차 접종을 마친 셈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70만7481명, 화이자 백신 5만9970명이다.

2차 접종자는 1142명 증가해 누적 3833명을 기록했다. 현재 2차 접종은 앞서 1차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앞으로 도입될 얀센 백신을 제외한 나머지 백신은 두 차례에 걸쳐 접종을 받아야 원하는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103건 늘어난 1만113건이었다. 이 중 9991건(신규 98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다.

아나필락시스(전신 중증 알레르기 반응) 의심사례는 96건(신규 3건), 경련 등 중증 의심사례 9건(신규 1건)을 기록했으며 접종 후 사망 사례도 1건 추가된 17건으로 조사됐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아나필락시스 쇼크 의심사례 ▲아나필락시스양(백신 예방접종 후 2시간 이내 호흡곤란, 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경우) 의심사례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등 3가지로 구분해 분류한다. 사망 위험성이 있는 중증 이상 반응은 아낙필락시스 쇼크로 분류하며 접종 후 30분 이내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경우를 말한다.

접수된 이상반응 신고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으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의 중증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실시해 인과성을 평가한다.

사망자 7명 발생… 치명률 1.70%

해외유입 확진자는 26일 0시 기준 23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7명 증가해 누적 1716명을 기록했다. /인포그래픽=질병관리청
신규 해외 유입 확진자는 23명이며 누적 7501명이다. 이 중 3명은 공항·항만 검역 단계에서, 20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내국인은 8명, 외국인은 15명이다. 유입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 8명 ▲방글라데시 5명 ▲파키스탄 3명 ▲필리핀 2명 ▲인도 1명 ▲인도네시아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폴란드 1명 ▲오스트리아 1명 등이다.

사망자는 7명 늘어 누적 1716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1.70%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동일한 111명으로 나타났다. 격리해제자는 562명 증가한 누적 9만2630명이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 보다 75명 감소한 6424명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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