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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벚꽃 개화 등 봄철 나들이 시기에 맞춰 다음달 30일까지 '방역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봄철 나들이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봄철 야외활동 증가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정부는 전국 주요 자연공원, 휴양림·수목원, 사찰, 놀이공원·유원지, 지역축제장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봄철 나들이를 떠나려는 국민은 같이 사는 가족 등 소규모 인원으로 가까운 장소를 당일 여행으로 다녀오길 권고한다"며 "단체나 장거리 여행은 자제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지역은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단체 여행시 방역관리자 필수… 지역 축제는 최소화
방역관리자는 참가자에게 방역수칙을 사전에 안내하고 여행 중 참가자의 증상과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확진자가 발생했을 경우 참가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독려해야 한다.
참가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최소 1m 이상 거리두기를 지켜야 한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혼잡한 곳은 피하고 노래 부르는 행위 등은 자제해야 한다.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는 참가자는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여행 중 수시로 건강 상태를 관찰해야 한다.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검사를 신속하게 받아야 한다.
지역 축제는 가급적 개최를 자제한다. 불가피하게 개최할 경우 지자체는 방역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현장을 집중 점검해야 한다. 축제 이용자는 최소 1m 이상 거리두기를 지키고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야 한다. 침방울이 발생할 수 있는 대화는 가급적 자제한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나들이 중 식사나 다과, 음주를 위해 마스크를 벗게 되면 감염 위험이 더욱 증가한다"며 "많은 사람이 모인 곳에서의 식사나 다과는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체 관광 목적의 전세버스는 QR코드 등을 이용해 탑승객 명단을 관리해야 한다. 방역관리자로 지정된 운전기사 등은 차량 내 마스크 착용, 취식 금지, 대화 자제 등의 방역수칙을 육성으로 안내하고 이를 확인해야 한다.
운행 전후에는 청소와 소독을 하고 차량 내부를 주기적으로 환기해야 한다. 정부는 전세버스 이용자가 버스에서 춤추거나 노래하다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조처할 예정이다.
철도역, 터미널은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이용객 동선을 분리해 밀집도를 줄여야 한다.
자연공원, 휴양림, 유원지, 관광지에서는 이용객들이 2m(최소 1m 이상) 거리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주요 탐방로에는 출입 금지선을 설치하고 일방통행로를 운영한다. 대형버스 주차장 이용은 자제할 수 있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지난 1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수칙을 잘 지킨 덕분에 코로나19로부터 조금 더 안전해질 수 있었다"며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사람 간 거리두기, 증상이 있을 때 즉시 검사받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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