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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제6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전날(26일)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기념식에 대해 "국가의 모든 기념식과 추념식이 그러하지만, 오늘은 정파와 정당을 넘길, 그리하여 국가를 위해 죽은이들만이 남는 시간이길 바랐다"고 밝혔다.
탁 비서관은 이날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렇게 소회를 밝힌 뒤, "그것이 유족들의 심정이었으리라 감히 생각한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그래서 나는 오늘, '너는 어느 편이냐? 무슨 의도인가? 너는 왜?'라고 묻는 모든 사람이 사람 같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날 야당이 문 대통령의 서해수호의 날 기념사와 관련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문제삼은 것을 지적한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탁 비서관은 "대통령은 2023년 새롭게 진수될 호위함의 함명을 천안함으로 명명했고 1,2차 연평해전, 천안함 전사자들의 추모비 앞에서 분향과 묵념을 유족들과 함께 했다"며 "여사님은 작년 서해수호의 날 분향단 앞에서 만났던 고 민평기 상사 모친을 다시 만나 위로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18년 서해수호의 날에는 베트남국빈방문으로 참석을 못하셨고 2019년 서해수호의 날에는 대구광역시 경제일정으로 대구 달성, 북구, 서구, 엑스코를 다녀오셨다"며 "2020년에는 5회 현충원에서 서해수호의 날을 주관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2021년 오늘은 여섯번째 서해수호의 날이다. 그간 여러 행사들을 기획해 왔지만, 이렇게 여전히 슬픔에 날이 선 행사의 준비는 쉽지 않다"며 "나도 모르게 베이고, 베여서 아린다. 애국가의 가사조차, 사회자의 안내 멘트 한줄, 추모곡의 음표 하나 하나가 조심스럽고 또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추모행사를 준비한 해군 2함대, 군악대, UDT와 특전사,의장대,첼리스트 홍진호, 해군 일병 박보검과, 정동미 대위에게 감사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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