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다시 500명대로 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1일 오후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 나들이객이 산책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다시 500명대로 늘어나면서 방역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김기남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발생 상황이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며 "국내에서도 연일 400명대 후반 규모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은 비상한 긴장감을 가지고 방역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교회를 찾아 예배에 참여한 경우 교인끼리 소모임과 식사를 자제해야 한다"며 "종교시설 관리자도 밀집도 관리 등 철저한 환기, 소독을 비롯한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05명 발생했다. 전날 494명보다 11명 증가한 규모로 36일 만에 500명대로 늘어났다. 1주 동안 지역 일평균은 422.1명으로 전날 414.3명보다 7.8명 증가했다. 17일째 거리두기 2.5단계 기준(1주간 지역 평균 400~500명대)에 부합한 상태다.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14~27일까지 2주 동안 '459→ 382→ 363→ 469→ 445→ 463→ 447→ 456→ 415→ 346→ 428→ 430→ 494→ 505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추이는 '436→ 370→ 345→ 452→ 427→ 441→ 435→ 437→ 396→ 331→ 411→ 419→ 471→ 490명'이다.

방역당국은 "4월 초 부활절을 앞두고 종교시설을 통한 집단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으면 다중이용시설을 절대로 가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