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유세 '유튜브' 주목…與 '투표 독려' 野 '청년 소통' 중심
민주당 "낮은 투표율 걱정…31일까지 매일 영상 올릴 예정"
국민의힘 "온라인 통해 청년층과의 소통 면적 넓히는 차원"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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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유새슬 기자 = 여야는 오는 4·7 재보궐선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치러지는 만큼 유세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당 공식 유튜브 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28일 더불어민주당은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를 통해 재보궐선거 투표 참여 캠페인을, 국민의힘은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를 통해 청년층과 소통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본격 선거 운동 기간 개시일 전날인 24일부터 4일간 델리민주에 총 21개 동영상을 올렸다. 일평균 영상 5개 정도가 업로드 됐다. 그중 당 공식 일정인 오전 회의 실시간 생중계물을 제외한 재보궐선거 관련물은 18개에 이르렀다.
'투표 참여 독려' 영상은 9개로 가장 많았다. 컨셉도 '레트로 3부작', '한국 선거를 본 외국인편', '직업별 사전투표하고 일해요' 등 시리즈별로 다양했다.
특히 민주당 소속 박주민·이재정 의원이 직접 출연해 열연을 펼친 '레트로 1편 정말 잘 뽑아야 해!'는 27일 오후 10시 기준 조회 수 1만4069회로 가장 높았다.
이 밖에도 '반려동물 자랑대회' 컨셉 영상은 #투표독려는핑계고 #반려동물자랑대회 해시태그 달도록 유도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과거 영상 자료들을 재편집해 지지층 결집을 호소하기도 했다.
당 공보국 영상 담당 총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보궐선거 특성상 휴일이 아니라서 투표율 낮은 게 걱정"이라며 "3월31일 투표 직전까지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영상을 매일 하나씩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에서 청년층 유권자를 공략해야 한다는 점을 의식해 당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에 청년들 이야기를 담기 시작했다.
청년국민의힘(청년의힘)은 '청.바.시. Why?'(청년이 바라는 서울·부산 시장) 코너를 신설해 지난달부터 청년층 공약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청.바.시. Why?'에는 청년 당원·소상공인 등이 출연해 2분 남짓 릴레이 연설을 한다. 청년의힘 대표의원인 황보승희 의원을 중심으로 김웅 의원, 유승민·오신환 전 의원도 나와 청년 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후보를 홍보하는 데 힘을 보태기도 했다.
'오른소리'는 초선의원들과 당내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만드는 정책토크쇼 '초데박' 영상도 공유하고 있다.
'초데박'은 이영·유경준 의원 등 정책통 의원들이 정부 정책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콘텐츠다. 이 역시 어려운 내용을 국회의원들이 직접 설명한다는 점에서 청년층의 정책 관심도를 끌어내려는 의도다.
당 홍보국 관계자는 통화에서 "언택트 시대에 온라인으로 청년층과의 소통 면적을 넓히려는 차원의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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