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뉴스1 DB)2019.11.2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지난해 10월 이후 멈춰있던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 재판이 5개월여 만에 재개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부장판사 장용범 김미리 김상연)는 오는 31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백원우 전 청와대 비서관과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 송철호 울산시장 등 13명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이 사건 재판은 지난해 10월30일 5회 공판준비기일이 열린 뒤 한 차례도 진행되지 않았다. 재판에 넘겨진 지 1년 2개월이 넘게 흘렀지만 제대로 된 공판기일조차 열리지 않았다.

당초 재판은 지난 1월25일 열리기로 예정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재판부가 기일을 추후지정하기로 하면서 일정이 미뤄졌다.


지금까지 열린 5차례 공판준비기일 모두 기록 열람·등사 문제와 검찰이 제출한 증거들에 대한 일부 피고인들의 반발로 공전이 거듭됐다.

이날 공판준비기일이 마지막 공판준비기일이 될지, 아니면 또 다시 공전을 거듭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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