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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이번주 만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4월1일 백신접종센터가 개소하는 서울 지역 8개 자치구에서는 접종 동의율이 70~80%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4월1일부터 '서울시 1호 백신접종센터'가 설치된 성동구를 비롯해 노원·성북·중랑·은평·강서·동작·송파구 등 8곳에서 만 75세 이상 노인에게 화이자 백신접종을 시작한다.
당초 9곳이 4월1일 문을 열 계획이었으나 구로구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백신 접종센터 설치 장소가 겹쳐 센터 개소를 연기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4월1일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8개 자치구의 경우 75세 이상 인구 약 24만명 중 70~80%가 백신접종에 동의했다. 서울 지역 75세 이상 인구는 총 63만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접종 대상자를 정확하게 집계하고 있지는 않지만 자치구 집계 상황을 종합해보면 성동구, 동작구 2곳이 80%를 넘겼고 나머지 6곳도 70%는 넘겼다"며 "계속해서 접종 동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 각 자치구는 백신접종을 앞두고 지역 내 접종 대상자인 75세 이상 노인을 상대로 동의 신청을 받았다.
서울시 1호 센터가 설치된 성동구는 지난 20일부터 각 동별 통장이 75세 이상 노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백신접동 동의서와 안내문, 예진표를 전달하고 동의를 받았다.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도 신청 접수를 병행했다.
26일 오후 6시 기준 성동구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노인 총 1만9170명 중 82.1%인 1만5759명이 접종에 동의했다. 구는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노원구는 19일부터 동 주민센터, 구청 공무원이 접종 대상자 가구를 직접 방문해 동의를 얻었다. 27일 기준 77.8%가 접종에 응했다.
백신접종센터가 4월15일 문을 여는 자치구도 접종 동의로 분주하다.
양천구는 지난 23일부터 각 동 주민센터에서 백신접종 및 개인정보활용 동의서, 예방접종 예진표와 안내문을 75세 이상 노인에게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전달하고 있다.
양천구는 백신 수량을 확보하기 위해 접종에 동의한 노인으로부터 '백신접종 및 개인정보 활용동의서'를 받아 예방접종 대상자로 등록할 계획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접종 동의를 받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동의율은 40%대"라며 "4월6일까지 접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지역에서는 28일 0시 기준 접종 대상자 18만6281명 중 13만2931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률은 71.4%다. 2차 접종은 2639명이 완료해 접종률은 1.4%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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