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커뮤니티에 올라온 조두순 부부 사진이 사실이 아니라는 글이 게시돼 주목받았다. 글쓴이는 해당 부부가 자신의 장인, 장모라고 전했다. 그는 사진 속 신발과 모자를 직접 인증하기도 했다. /사진=커뮤니티 캡처
"뉴스에 나온 조두순 부부는 사실 저희 장인어른, 장모님입니다"

2일 커뮤니티 '엠팍'에 '조두순 이마트 술 사는 사진은 잘못된 사실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아침에 일어나서 뉴스보다가 손이 다 떨린다"며 "사진 속 인물은 조두순 부부가 아니다"고 적었다.


그는 "평생 일만 하시다 은퇴하시고 편안하게 노후를 보내시는 우리 장인어른, 장모님"이라며 "우리 두 부부가 1년 동안 들어와 사는데 저희 먹을 술 쟁여두신다고 (마트에 갔다)"라고 전했다.

이어 "쓰고 계신 모자는 제가 사드린 모자고 노란 아디다스 운동화도 제가 사드린 것"이라며 "장인어른은 일하시면서 하지 못했던 긴 머리를 해보시겠다며 머리를 기르고 계신 상황"이라고 밝혔다.


글쓴이는 "장모님은 심장이 떨리고 손이 떨리셔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계신다"며 "무슨 일이 날까 걱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어디서 누가 시작했는지"라며 "커뮤니티부터 시작해서 정보 확인도 하지 않는 XXX들. 삽시간에 퍼져나가 당황스럽다"고 덧붙였다.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두순이 마트에 있다"며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선 한 부부가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었다. 해당 사진을 올린 이는 이 사진의 주인공이 조두순 부부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