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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3일 오전 중국 푸젠성 샤먼에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시작했다.
정 장관은 이번 회담 참석을 위해 전날 오후 정부 전용기를 타고 샤먼으로 떠났다.
외교장관의 방중은 강경화 전 장관이 지난 2017년 11월 베이징을 방문한 후 3년여 만이다. 한·중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만에 열리는 것으로 정 장관이 취임한 후에는 처음이다.
이날 두 장관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최종 조율 중인 대북 정책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잇따른 대남·대미 담화 발표 등과 관련해 한반도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한중 상호교류의 해' 등 문화 협력과 경제 분야의 실질 협력 확대 방안도 주요 의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지난해 출범한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등 보건 협력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장관은 미중 갈등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장관은 왕이 부장과 오찬을 함께한 뒤 이날 오후 전용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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