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전날 서울서 오후 9시까지 코로나 139명 확진(종합)
직장·학교발 감염 지속…오후 6시 기준보다 14명 늘어
중랑구서 치유 은사 종교집회 관련 3명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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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기독교 최대 절기인 '부활절'을 하루 앞둔 3일 하루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139명 발생했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오후 9시 기준 확진자는 0시보다 139명 늘었다. 오후 6시 기준 125명보다 14명 추가됐다.
오후 6시 기준 주요 발생 현황을 보면 직장과 학교발 집단감염이 지속됐다.
서초구 소재 텔레마케팅 관련 1명(누적 19명), 동작구 소재 직장 1명(누적 19명), 중구 소재 직장 관련 1명(누적 17명)이 추가됐다. 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돼 총 12명이 됐다.
학교발 추가 확진자도 나왔다. 송파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돼 총 15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45명은 가족이나 지인 등과 접촉해 감염됐고, 15명은 타 시·도 확진자와 접촉했다. 확진자 중 50명의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치유 은사' 종교집회 집단감염 여파가 서울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날 중랑구 신규 확진자 7명 중 3명이 '강원도 횡성군 종교시설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치유 은사 집회 관련 서울, 전북 군산, 대전, 경북 구미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방역당국 발표에 따르면 전국 확진자는 총 26명이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강원도 횡성군 집회 참석을 통해 교인 간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집회에서는 '치유 은사'로 명명되는 종교의식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치유 은사'는 종교적 힘으로 병을 치료하는 의식이다. 그 과정에서 신체 접촉은 물론 큰 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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