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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광주지역 경매 투자자들은 주거시설보다는 업무·상업시설, 토지에 관심을 더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시설 낙찰가율은 주춤거린 반면 업무·상업시설 낙찰가율은 90%를 웃돌며 서울,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았고, 토지 경매 낙찰가율도 인천 다음으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았다.
6일 법원경매 전문 기업 지지옥션이 내놓은 '2021년 3월 지지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광주 주거시설 경매 진행건수는 66건, 낙찰건수는 33건으로 낙찰률은 50.0%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89.2%, 평균응찰자 수는 5.5명이었다.
전남 주거시설 경매 진행건수는 138건, 낙찰건수 68건으로 낙찰률은 49.3%, 낙찰가율은 76.7%, 평균 응찰자 수는 4.3명으로 나타났다.
광주 업무·상업시설 경매 진행건수는 32건, 낙찰건수 10건으로 낙찰률은 31.3%, 낙찰가율은 91.1%, 평균 응찰자 수는 3.1명으로 집계됐다. 광주 업무상업시설 낙찰가율은 ▲서울(125.0%) ▲부산(108.0%)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았다.
전남 업무·상업시설 경매 진행건수는 100건으로 낙찰건수는 44건, 낙찰률 44.0%, 낙찰가율 62.5%, 평균 응찰자 수 2.7명으로 나타났다.
광주 토지 경매 진행건수는 18건, 낙찰건수는 9건으로 낙찰률은 50.0%, 낙찰가율은 102.8%, 평균 응찰자수는 2.6명이었다. 광주 낙찰가율은 인천(105.0%)다음으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았다.
전남 토지 경매 진행건수는 500건, 낙찰건수는 274건으로 낙찰률은 54.8%, 낙찰가율 87.5%, 평균 응찰자 수는 3.2명으로 나타났다.
지역 법원 경매의 한 전문가는 "광주는 지난해 12월 집값 급등으로 인해 조정대상지역 지정 등 잇단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인해 주거시설 경매에 대한 매력이 떨어진 반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가시설에 대한 경매는 활기를 띄고 있고, LH 땅 투기 사태에도 불구하고 개발 호재가 여전히 이어지면서 토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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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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