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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서울시장 보선 개표결과에 따르면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 오 당선인이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 당선인이 진보 색채가 강한 '강북벨트'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옛 지역구인 구로에서도 앞질렀다는 점이 주목된다. 지난 총선 때와 비교해 지역 민심이 1년 만에 급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 당선인이 강남구에서 무려 73.54%를 얻었고 박 후보는 24.32%를 얻는데 그쳤다. 오 당선인이 강남구에서 기록한 득표율은 서울 25개구 중 가장 높았다.
강남구와 함께 강남3구로 불리는 서초구, 송파구에서도 오 시장은 각각 71.02%, 63.91%를 기록했으며 박 후보는 26.74%, 33.28%를 얻었다.
25개 지역구에서 모두 패한 박 후보는 강북구에서 45.17%를 얻으며 최고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은평구(44.85%), 금천구(44.82%) 순이다.
박 후보는 옛 지역구인 구로구에서도 43.73%에 그치면서 53.21%를 기록한 오 당선인에 10%포인트 가까운 격차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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