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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한국부동산원의 청약결과를 통해 2021년 1분기 아파트 청약시장을 분석한 결과 일반분양 세대수(4만7390세대)가 전기 대비 41.9%가량 감소했으나 1순위 청약경쟁률이 20대 1로 낮아졌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분기 권역별 1순위 청약경쟁률은 수도권이 21.3 대 1, 지방이 18.5 대 1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 4분기에 크게 벌어졌던 것과는 달리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방 청약경쟁률이 지난해 4분기에 비해 소폭(0.6%포인트) 올랐으나 수도권 청약경쟁률이 전기 대비 40.5%포인트 낮아졌다.
지난해 3분기와 4분기에 증가했던 1순위 청약미달률은 올해 1분기 들어 다시 낮아졌다. 청약미달률은 분양가구수 대비 미달가구수 비율로 수치가 낮을수록 청약수요가 특정 단지에 집중되지 않고 여러 단지로 고루 분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올 1분기 전국 1순위 청약미달률은 8.3%로 전기 대비 12.7%포인트 낮아졌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0%, 지방 17.2%로 수도권과 지방 각각 전기 대비 11.9%포인트, 9.0%포인트 낮아졌다. 수도권의 3개 지역이 1~3월 연속 0%를 기록한 것이 이례적이라는 분석이다. 1분기 1순위 청약미달률은 모든 전용면적대에서 낮아졌다.
1분기 평균 최저가점은 전국 47.3점으로 지난해 2분기 이후 47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수도권은 47.8점으로 2019년 4분기 이후로 가장 낮은 평균 최저가점을 나타냈고, 지방은 46.8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8점 올라 수도권 평균 최저가점과의 격차가 크게 줄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1분기 청약시장은 지난해에 비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분양물량은 줄었으나 1순위 청약경쟁률이 감소했다. 청약경쟁률 감소와 함께 청약미달률 역시 큰 폭으로 감소했기에 청약수요들이 외면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일부 단지, 지역에 집중되지 않고 고르게 참여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전매제한과 거주의무기간 등의 실수요 중심의 정책으로 단기 분양권전매 차익을 노리는 수요가 유망단지 중심으로 집중되는 양상은 감소하고 실수요 중심으로 청약에 참여한 것으로 조심스럽게 추측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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